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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으며 내가 누군지 살펴보기

by 드리미잡 2024. 1. 12.

 

꿈

 

꿈은 무엇일까요?

어린 시절 "너는 꿈이 뭐니?"라는 말은 꼭 한 번씩 들어본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꿈이 없을 나이이기도 하고 진짜 꿈을 찾기에는 정말로 어린아이였는데 왜 그렇게 꿈을 물어봤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꿈은 장래희망이고, 당시에는 부모님이 원하는 장래희망도 적는 칸이 있었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며 어느 정도의 위치에서 일도 하며 이룬 것들도 있지만 지금 누군가가 " 너는 꿈이 뭐니?"라고 물어보면 또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꿈을 찾아볼까요?

유년시절에는 학교나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 같고, 사회에 나와 취업을 하고 나서는 맡은 업무에 따라 성격이 변하며 살아온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나니 나보다는 엄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이가 몇 살인지 물으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아기의 나이는 말한 적이 많지만, 누군가 나이를 물어보진 않거든요. 그래서 새해가 되면 아 내 나이가 몇이지 좋아했던 시절을 지나 나이도 묻지 않는 세월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이도 모르고 살아가는데 내가 누구인지 아는 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무엇을 좋아했어?라고 물으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즐겨하며 살았는지 조차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나를 찾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안에서 꿈을 찾아보는 거 어떨까요?

 

꿈을 어떻게 찾나요?

사실 꿈을 찾는게 가장 어려운 일 같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정확하게 안다면 그건 정말로 모든 행운을 가진 사람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마케팅업무를 너무나 재미있게 했었고 저희 브랜드만 보고 20대를 달려 30대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브랜드는 한국에서 누구나 알만한 농산물 브랜드로 더 성장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나 나의 꿈이 무엇인가 제일 많이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엔 몸이 먼저였기에 1년 정도 휴식을 하면서 인생 중 제일 크다고 할 수 있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찍 결혼한 건 아니었기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아보니 어느새 경력단절의 이름이 함께 붙어있고, 육아의 현실과도 먼 마케팅 실무 업무는 너무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꿈을 찾아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꿈을 찾아요?

어떤 꿈을 찾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무조건 무엇이라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현재 시작하고 진행하고 있는 것들은 이것저것 많이 있습니다. 하다보면 그 안에서 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우선 전 어릴때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가 있으면 동경의 눈으로 그 친구를 바라보곤 했습니다. 그 나무에 불던 바람까지 그려내던 친구의 눈과 손이 너무 부럽고 멋져서 넋을 빼고 볼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그림에 대한 동경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은 배운 적도 없고 잘 그리지 못하지만, 그림 무식자가 사부작사부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건드리면 큰일 난다는 K장녀 입니다. 그것도 동생이 3명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의 상담도 잘 들어주고, 사람을 돕는 것도 좋아합니다. 임신했을 때도 꿈을 찾으려고 직업상담사 2급 공부를 하고 필기에 이어 실기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단기간으로 직업상담사 업무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애드센스도 모두 통과해서 정말 작지만 소소한 수익을 만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도 함께 꿈꾸고 있는 저의 꿈과 저의 본모습 찾기 기록합니다.